화폐와 금융 왜 공부하나

제2강
화폐와 금융 왜 공부하나?
과목개관
미쉬킨 1장
이 장에서는 화폐금융론에서 어떤 주제들이 다루어
지는 지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아울러 화폐금융론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제 현상들을
분석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아주 흥미진진한
분야임을 강조한다.
목차
1. 기초개념과 용어정리
2. 화폐금융론 과목 개관
3. 주요 관련 차트 둘러보기
4. 화폐와 금융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2
1. 기초개념과 용어정리
금융(Finance)이란?
• ‘자금(資金)’의 ‘융통(融通)’, 즉, 돈을 어딘가에서 구해다
쓰는 것을 의미.
☞ 융통이 잘 된다 =
자금 확보가 쉽다
( 돈이 막혀있지 않고 잘 돈다)
융통이 어렵다 = 자금 확보가 어렵다
( 돈이 막혀 있어 돌지 않는다)
금융제도(financial system): 돈이 도는 것을 뒷받침 하는
제도적 틀
3
• 금융의 일반적 정의:
▫ 물건의 구입이나 채무 상환 등을 위해1
▫ 남의 돈을 빌리거나, 받을 돈을 돌려 받거나 또는
내 돈을 꺼내는 등의 방법으로
▫ 지불수단을 조달하거나 사용하는 것.
• 금융은 따라서 여유 있는 경제주체들에게서 그렇지 못한
(그러나 신용이 있는) 경제주체들에게로 돈이 도는(융통
되는) 모습으로 나타남.
• 필요한 것을 구입하거나 빌린 돈을 갚기 위해 지불수단을
조달하는 방법, 즉, 금융의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4
금융의 방법 (Methods of Finance)
아래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지불수단을 확보할 수 있음.
본인 소유 현물, 현찰을 동원하거나 받을 돈 회수
▶ 내 소유 현물을 사용
▫ 물물교환(物物交換; barter exchange) :
내 소유의 어떤 상품(또는 서비스)을 지불수단으로 하여
남이 소유한 다른 상품(또는 서비스)을 구입함.
오늘날의 경제사회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
▫ 대물변제(代物辨濟; payment in substitutes) :
내 소유의 어떤 물건을 사용하여 갚을 돈을 갚음.
☞ 갚을 돈이 정부에 내야 하는 세금일 경우 물납(payment
in
kind)이라고 함.
5
▶ 내 돈을 사용
▫ 현금지불 :
나의 소득이나 저축(기업의 경우 ‘기업저축’ 또는 ‘유보
이익금’이라고 함)을 지불수단으로 바로 사용.
▶ 받을 돈을 받아서 사용
▫ 대출회수(withdrawal of loans):
빌려준 돈의 만기 도래 시 연장(rollover/extension)을
안 해 주고 돌려받아서 사용함.
▫ 채권추심(債權推尋; debt collection) :
제 때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돈을 독촉해서 받아냄.
☞흔히 채권추심 전문기관(신용정보회사)에 위임하는
경우가 많음.
6
신용과 약속을 토대로 조달
오늘날 신용경제 사회의 보편적 금융 형태임. 나중에 되갚을
것을 약속하는 어떤 증서를 주고받는 모습의 거래가
대부분임. 이러한 지불수단 조달방법들은 부도위기에
내몰린 개인, 기업 또는 국가의 경우 사용하기 어려우며
금융위기 발생 시 급격히 위축됨..
▶ 남의 돈을 사용
▫ 신용(credit): 현금이 내 손을 거치지 않고 결재가 이루어 짐.
외상거래: 판매자의 돈이 구입자금으로 사용되는 셈,
► 개인간의 외상거래:
장부에 사인(서명)함.
► 기업간 외상거래: 약속어음을 쥐어 줌.
신용카드 결재: 카드회사 돈이 구입자금으로 사용됨.
▫ 사채(private loan) :
친지나 사채업자로부터 빌려서 구입대금을 조달
7
▫ 대출(bank loan):
은행이나 기타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
► 신용대출(unsecured loan)
► 담보대출(secured loan/ collateralized loan)
▫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bond financing) :
채권을 팔아서 조달 (채무증서를 주고 빌리는 것임):
► 회사채(기업의 경우)
► 금융채 (금융기관의 경우)
▶ 동업자의 돈을 사용
▫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equity financing) :
주식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
☞ 주식을 산 사람은 1주당 1표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주(회사의 주인)로서 지분(持分; 의결권 크기를 결정짓는
주식보유비율)은 다르지만 동업자로서의 지위를 가짐.
8
정부의 경우: 법적 지위를 이용
▫ 조세(tax)를 통한 자금조달
세금을 거두는 형태의 자금 조달방법
▫ 국채를 발행하여 자금조달
☞ 세금징수와 국채발행 및 이를 재원으로 한 정부의
제반 지출활동 등은 재정학(public finance) 또는
공공경제학(public economics)이라는 별도의
과목에서 다룸.
9
금융행위의 주체
• 경제주체들의 예산운용은 아래 3가지 중 하나의 모습을
띠게 됨.
균형예산 : 수입
흑자예산 : 수입
=
>
적자예산 : 수입
<
지출
지출 ; 갭(흑자)을 이용해 재산을
늘일 수 있음.
지출 ; 갭(적자)을 매워야 함
▫ 흑자지출단위(흑자주체; surplus units):
흑자예산 운용하는 가계, 기업 및 정부
► 유동성(즉, 현금) 확보에 따른 이점을 누릴 수 있음.
► 그러나 흑자를 그대로 놀릴 경우 기회비용 발생
► 흑자를 이용해 남에게 돈을 빌려줄 경우
대부자(lender; 돈을 빌려준 자) 또는
채권자(creditor; 받을 돈이 있는 자)의 입장이 됨.
10
▫ 적자지출단위(적자주체; deficit units):
적자예산을 운용하는 가계, 기업 및 정부
► 아무런 자금조달(financing)의 방법이 없다면 지출
계획의 실현자체가 불가능해짐.
► 남에게서 돈을 빌려 갭(적자)을 매웠을 경우
차입자(borrower; 돈을 빌린 자) 또는
채무자(debtor; 갚은 돈이 있는 자)로 불리게 됨.
• 흑자주체들로부터 적자주체들에게로 안정적이고 원활
하게 자금이 순환되어야 국민경제의 생산성과 후생이
증진됨.
• 국민경제 전체적으로 보면 가계부문은 소득이 지출보다
많아 흑자주체, 기업부문은 소득을 상회하는 투자활동을
하므로 적자주체임. (그것이 바람직함)
11
<그림 1> 흑자주체와 적자주체
자금(돈)
흑자주체
적자주체
(채권자: creditor)
(채무자: debtor)
(차입자: borrower)
(대부자: lender)
채무증서(지급약속증)
12
금융수단(Financial Instrument)
• 흑자주체와 적자주체 사이에 자금의 대차거래(貸借去來;
빌리고 빌려주는 거래)가 이루어질 때 자금흐름과
반대방향으로 채무증서의 흐름이 있게 됨. 이와 같이
자금의 융통을 가능케 하는 증서를 금융수단이라고 함.
☞ 돈이 아니라 재화와 서비스가 외상으로 제공되는 경제적
거래의 경우에도 이러한 채무증서가 발급됨. (그림 2)
• 이 때 돈의 흐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채권자는 자금의
공급자, 채무자는 자금의 수요자임. 한편 채무증서 (즉,
금융수단)의 흐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채무자가
금융수단의 공급자(매출하는 자)이고 채권자는
금융수단의 수요자(매수자, 매입자)임.
13
• 채무가 발생하면 똑 같은 크기의 채권이 발생해 거래
상대방이 갖게 됨. 즉, 부채와 채권은 (두 가지 서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동일물이므로 경제전체로 보아
어느 한 시점의 채권총액은 그 시점의 채무총액과 같음.
채무증서 (IOU)
▫ 원금에 이자를 붙여 미래의 어느 시점에 되돌려
준다는 약속이 표시된 증서(지급약속증, 차용증).
▫ ‘I Owe You’의 내용을 담은 증서이므로 IOU로 불림.
▫ 구입자에게는 채권수단(credit instrument), 즉, 자산
(asset)이지만 이를 발행하는 개인이나 기업에게는
부채수단(debt instrument), 즉, 부채(liability)임.
14
◈ 용어정리 ◈
금융자산(financial asset)
▫ 채권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금융수단으로 소유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각종 금융청구권(financial claim):
채권, 대출자산 등의 각종 채권수단
▫ 지분자산(주식): 금융청구권의 일종으로 간주 가능.
▫ 우발적 채권이거나 그러한 성격을 내포한 금융자산:
각종 보험상품들
▫ 지불수단으로 사용되는 자산들: 화폐, 예금 등
금융자산의 구분
▫ 계약자산: 거래 당사자간의 대차계약의 형태를 띠는
금융자산(예금, 대출, 보험상품)
15
▫ 증권자산: 고도의 표준성과 양도성을 지닌 금융자산
(주식, 채권, CD, CP 등)
금융부채(financial liability)
▫ 채무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금융수단을 말하며
금융자산의 발행인이 그 소유자에 대해 지게 되는
지불부담
금융상품(financial product)
▫ 금융수단을 중립적인 관점에서 투자대상(포트폴리오
편입대상)으로 바라본 것으로 보다 일반적인 용어
16
유가증권(有價證券; securities)
▫ 재산적 가치를 지니고 통용되는 모든 증서를
포괄적으로 지칭.
▫ 금융과 회계분야에서는 기업이나 정부 등에 의해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된 금융수단, 즉, 주식과
채권을 주로 지칭.
주식(stock): 회사에 대한 소유권을 표시
☞ 회사가 보유한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말하는 것이 아님.
회사는 부채도 보유하므로 자산에서 부채를 제하고 남은
순자산(순가치)에 대한 소유권임.
채권(bond): 회사, 정부 또는 정부기관 등 발행자에게
자금을 빌려준 것을 표시
17
<그림 2> 금융수단의 흐름
자금의 대차거래일 때
돈
재화
서비스
채권자
(대부자)
채무자
(차입자)
채무증서
채권수단
(credit instrument)
금융수단
부채수단
(debt instrument)
18
<그림 3> 실물거래 - 사례 1
상품
매도자
매수자
상품 또는 자금
물물교환거래
현찰거래
▫ 물물교환 또는 현찰거래이므로 매수자의 신용도가
문제되지 않으며 지급의 불확실성이 없음.
19
<그림 4> 실물거래 – 사례 2
상품
매도자
(채권자)
매수자
(채무자)
지급약속증
(채무증서)
외상거래
(금융거래)
▫ 외상거래이므로 매수자의 신용도가 문제되며 지급의
불확실성(uncertainty) 존재함.
▫ 덩치 큰 실물거래의 경우 종종 금융거래가 수반되며
금융기관이 개입됨.
20
<그림 5> 금융거래
자금
대부자
(채권자)
차입자
(채무자)
채무증서
( 유가증권)
▫ 실물 상품이 오가지 않는 돈 거래임.
▫ 차입자의 신용도가 문제되며 지급의 불확실성이 존재함.
21
▫ 실물부문(Real
Sector) :
재화와 용역의 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지는 경제부문.
즉, 생산과 관련된 제반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부문.
▫ 금융부문(Financial
Sector) :
저축자로부터 차입을 원하는 자에게로 자금의 융통이
이루어지고 그럼으로써 기업의 투자규모와 가계의
내구소비규모를 보다 커질 수 있게 해주는 경제부문
☞ 미국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비유적 시사용어들
Wall Street: 금융부문
Main Street: 실물부문
22
대한민국 경제
실물
부문
금융
부문
☼ 실물부문의 효율적 작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건실한
금융부문이 존재해야 함. 금융부문 건실성은 실물
부문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며 마찬가지로 경제의
건실한 성장은 금융부문의 건실성을 유지시켜 줌.
23
미국 금융위기: 실물과 금융 동반침체의 악순환
출처: “From Wall Street to Main Street: Understanding How the Credit Crisis Affects You”,
Joint Economic Committee, 2008, U.S. Congress
24
금융거래의 특징
• 실물거래와 달리 재화나 용역의 제공이라는 반대급부
없이 거래가 이루어짐. 즉, 차입자의 신용도와 미래상환
약속을 토대로 자금이 일방적으로 차입자에게 이전됨.
• 차입자의 상환능력이나 의지는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아
대부자가 100% 알기 어려움. 따라서 실물거래에 비해
역선택이나 도덕적 해이 등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
문제가 매우 큼.
☞ 따라서 금융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차입자의 상환능력에
대한 정보가 금융시장에 원활히 공급되고 채무상환을 유인하는
제도적 장치가 잘 발달돼 있어야 함. 즉,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최소화시키는 방향으로 짜여진 금융제도가
잘 발달된 금융제도임.
25
◈ 정보의 비대칭(Asymmetric Information) ◈
• (정보를 똑 같이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 쪽이
다른 쪽 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질 때 ‘정보의 비대칭’이
존재한다고 말함.
•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 문제를 야기, 금융시장의 효율적
작동을 방해
EX) 대출시장의 경우 항상 정보의 비대칭이 존재함.
대출고객의 미래 상환능력과 의지에 대한 정보는
은행보다
대출고객 자신이 더 많이 갖기 마련이기 때문.
역선택(Adverse Selection)
• 정보의 비대칭으로 말미암아 어떤 거래(가령 은행의
대출거래)가 발생하기 이전에 생기는 문제임.
26
• 기대에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보다 높은
대출신청자가 보다 대출에 적극적이기 쉽고 또한 보다
‘선택’될 가능성이 높아서 생기는 문제.
• 심하면 부실채무자가 우량채무자를 시장에서 몰아냄.
도덕적 해이(Moral Hazard)
• 역시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생기는 현상이며 거래가
성사된 이후에 발생. 어느 한 당사자가 거래 상대방
당사자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를 저지를 수
있는 위험 또는 그러한 행위 자체를 지칭.
• 가령 대출자는 원래의 대출목적에 맞지 않는 행위, 즉,
은행의 관점에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위를
저지를 유인을 가질 수 있으므로 상환이 보다
어려워지게 될 위험(hazard)이 있는 것임.
27
금융위기의 본질
• 금융위기(financial crisis)는 어떤 이유로 금융시스템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돼 돈이 돌지 않는 현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trust’(믿음)와 ‘confidence’(신뢰/자신감 있는
기대)’가 실종되고 fear(공포)와 panic(심리적 공황상태)이
지배하게 됨.
• 차입자들은 더욱 절박해지고 파산과 기업 연쇄부도가
진행되면서 ‘정보의 비대칭’과 그에 따른 문제들이
심화됨. 이는 금융위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킴.
극단적인 신용경색(credit
crunch)으로 남의 돈 빌리기
매우 어렵고 받을 돈 돌려
받기도 어려움. 심지어 내 돈
조차 꺼내지 못하게 됨.
28
2. 화폐금융론 과목 개관
왜 화폐금융론인가?
금융은 모든 경제사회에 존재하는 보편적인 현상이며
오늘날 대부분의 경제현상은 그 이면에 금융적 현상의
측면을 내포하고 있음.
▶ 금융과 산업은 경제를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과 같아서
금융이 부실하면 산업발전, 즉,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
▶ 정책당국의 통화신용정책과 금융감독은 금융과 실물
경제에 늘 중요한 영향을 미침. 우리의 삶도 늘 직간접
으로 그 영향을 받게 됨.
▶ 기업경영 활동에 있어서도 미시적 금융기법에 대한
이해 못지 않게 거시적 금융현상에 대한 이해가 중요.
▶
29
☞ 금융에 대한 깊이 있고 포괄적인 이해 (미시적 금융
기법과 거시적 금융 현상을 두루 포괄하는) 없이는
유능한 경제학자나 기업경영자가 되기 어려울 것임.
▶
개인의 재테크(財 tech; 재무 technology)나 평생 재무
설계(lifetime financial planning)에 있어서도 (미시적,
거시적) 금융에 대한 기본이해가 필수적임.
과목의 포괄 범위
▶
거시경제학의 한 응용분야로 흔히 The Economics of
Money, Banking and Financial Markets로 불려짐.
▶
결국 이 과목의 주된 주제는 돈과 돈의 흐름에 대한
논의들이며 돈과 돈의 흐름 및 금융제도 현실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을 기르는 것이 이 과목의 주된 목표임.
30
화폐금융론의 주요 주제
화 폐
화폐의 의의와 기능, 금융의
화폐금융이론 기능, 금융부문과 실물부문의
상호관계에 대한 이론과 현실
금 융 정 책 중앙은행과 통화공급메커니즘,
money
통화신용정책 등
banking
금 융 기 관 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의 경영
금융제도
단기금융시장과
금 융 시 장 장기금융시장의 구조와 운용
외환시장 및 파생금융시장 등
financial markets
31
“돈”의 의미
1) 우리 신랑은 돈을 잘 번다.
income
2) 우리 시아버지는 돈이 많다.
wealth
3) 색상은 좋은데 돈이 너무 비싸다.
price
4) 내 주머니에는 돈이 한 푼도 없다.
cash
☞ 유량변수(flow variable)
☞ 저량변수(stock variable)
☞ 저량변수 (미시적 의미)
5) 한국은행이 돈을 더 풀어야 기업들이 산다.
☞ 저량변수 (거시적 의미)
money supply
32
◈ 유량변수와 저량변수 ◈
경제변수들 중에는 ‘가격’개념에 해당하는 것들도 많지만
‘양’의 개념에 해당하는 것들이 아주 많음. ‘양’을 나타내는
경제변수들은 측정방법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함.
• 유량변수(流量變數; flow variable): 일정기간을 두고
그 크기를 측정해야 의미를 갖는 경제변수. ‘소득
개념’에 해당하는 변수는 모두 유량변수임.
EX) 월급, 연봉, 수요량, 공급량, GDP, 소비, 투자,
재정수지, 무역수지, 경상수지 등
• 저량변수(貯量變數; stock variable): 특정 시점에
존재하는 양으로 파악해야 의미를 갖는 경제변수.
‘재산’ 개념에 해당하는 변수들이 여기에 해당됨.
EX) 통화량, 자본량(capital stock), 국부(國富),
대차대조표 상의 각종 자산 및 부채 항목들
33
인접 과목과의 비교
▶
화폐금융론 & 국제금융론 … 巨視적 관점에서 국민경제의
화폐적 현상과 금융제도 및 금융정책, 국제금융을 논의.
▶
재무관리 … 微視적 관점(즉, 개별기업 또는 개인투자가의
관점)에서 기업 경영활동의 중요 영역인 기업 자금의
조달과 운용(즉, 재무관리)을 비롯 금융자산에 대한 가격
결정모형 등(즉, 투자론)을 논의.
☞ 이들 과목은 부분적으로 다루는 내용이 서로 중첩되긴
하지만 나머지 내용들은 상호 보완적인 성격을 가짐.
☞ ‘나무(금융의 미시적 측면)’와 ‘숲(금융의 거시적 측면)’을
두루 섭렵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금융제도론, 투자론,
금융기관경영론, 파생금융시장론 등의 과목을 수강할 수
있음.
34
주제의 중요성
화폐와 통화정책 왜 중요한가?
▶ 통화량은
재화와 용역의 생산량과 그들의 가격 및
이자율에 영향을 미친다.
☞ 즉, 통화공급량은 물가와 이자율 뿐만 아니라 GDP와
실업률과 같은 실물경제변수에 영향을 미침. 그 구체적인
과정은 통화량의 전달경로(transmission mechanism)라고
부르며 거시경제학의 주요 주제이기도 함.
▶
정책당국은 화폐의 양과 화폐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즉, 통화신용정책)을 통해 (물가안정이나
완전고용과 같은 정책목표에 근접하도록)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5
▶ 통화량은 많은 주요 거시변수에 영향을 미치므로
통화량과 이자율을 조절하는 정책, 즉, 통화정책을
사용해 경제상황의 개선을 도모함.
▶ 이 때 재정정책(조세 및 정부지출 조절 정책),
규제정책과의 적절한 정책배합(policy mix)을
도모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임.
통화정책당국 명칭
미국: The Federal Reserve System (the Fed) 연준은행
한국: The Bank of Korea (BOK) 한국은행
유럽연합(EU): European Central Bank (ECB) 유럽중앙은행
영국(UK): The Bank of England 영란은행
36
금융시장은 왜 공부해야 하나?
▶ 저축자로부터
투자자에게로 자금을 중개해줌으로써
경제의 효율성을 높임.
■ 잘 작동되는 금융시장⇒ 경제성장을 촉진
■ 시원찮은 금융시장 ⇒ 낮은 경제 효율 ⇒ 성장을 방해
☼ 극단적인 경우, 즉, 금융시장이 대폭락(crash)의 소용돌이에
빠질 경우 실물경제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음.
3시장 동시폭락(Triple Crash)
주식시장 대폭락 : 주가 급락
채권시장 대폭락 : 채권가격 급락(즉, 이자율 급등)
외환시장 대폭락 : 자국 통화가치의 급락
37
▶ 금융시장은
또한 아래와 같은 중요 기능들을 수행함.
채권시장(Bond Market)
■ 이자율을 결정짓는 시장 (중앙은행의 정책이 주어졌을 때)
: 특히 미국처럼 채권시장의 규모가 클 경우 전반적인
금리수준은 채권시장을 통해 결판남.
주식시장(Stock Market)
■ 기업들이 장기자본을 조달하는 시장
■ 금융시장 중에서 가장 관심의 표적이 되는 시장
⇒ 주가지수(S&P 500)는 경기선행 종합지수 (index of
leading indicators)를 구성하는 11개 핵심지수 중 하나임.
38
외환시장(Foreign Exchange Market)
■ 환율이 결정되는 시장
파생금융시장(Derivatives Market)
■ 주식, 채권 및 통화의 가격 급변동과 관련한 위험을 가계와
기업으로 하여금 회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장
EX) 선물시장(주가지수, 금, 금리), 옵션시장, 스왑시장 등
▶ 개인의
부(富)와 기업과 소비자 행위에 영향을 미침.
■ 가령 주가상승은 사람들의 부를 증대시키므로 그 결과
⇒ 기업들은 주식 신규발행을 통해 더 많은 양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고.
⇒ 사람들은 더 높은 소비성향을 나타내게 됨.
39
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 왜 중요한가?
▶ 금융중개
기능을 담당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하게 경제가 운용되도록 함.
▶ 파생적
통화 창조 과정에 있어 핵심 역할을 수행
(은행금융기관)
▶
금융혁신을 통해 경제주체들에게 보다 다양한
투자수단 제공
▶
개인의 재산 중 상당 부분을 이들이 보유하고 있음
40
3. 주요 관련 차트 둘러보기
▶
이제부터 미국경제를 중심으로 통화량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해주는 차트를 몇 개 살펴 봄.
개별 주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뒤에서 다루기로
하고 여기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면 됨.
▶
이들은 이 과목에서 다루게 될 100여 개 차트의 일부임.
◈ 금융통계와 차트분석의 중요성 ◈
• 금융통계는 비교적 신속.정확하게 작성, 발표되는
통계임.
• 차트를 통한 데이터 분석은 경제/금융문제를 일목
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 주는 가장 기본적인
분석방법임.
41
화폐와 경기변동
통화량 증가율의 변화는 경기순환을 일으키는 주 요인.
(대부분의 경기침체는 통화량 증가율의 둔화 이후 발생)
42
화폐와 물가
통화량과 물가수준의 변화는 상호 밀접한 연관성 보임.
43
통화증가율과 인플레이션
연평균인플레율 대 연평균통화증가율
(2000-2010)
▶ 장기적으로 인플레와 통화증가율 사이에 강한 (+)의
상관관계가 존재함.
▶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다.
( "Inflation is always and everywhere a monetary
phenomenon.” - Milton Friedman - )
44
통화증가율과 이자율
▶ 통화는 이자율 변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이자율
변화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과 전체경제에 영향을 줌.
▶ 80년대 이후 통화증가율과 이자율의 관계는 과거에 비해
불분명해짐. (통화증가율만이 유일한 이자율 결정요인 아님)
45
통화정책
한국과 미국의 단기정책금리 추이
(1992년 1월 – 2013년 8월, %)
30
연방기금금리
콜금리(1일물)
25
20
15
한低미高
10
5
0
92
94
96
98
00
02
04
06
08
10 11
46
단기정책금리 최근 추이 비교 (99년 1월 – 2013년 8월)
7
연방기금금리
6
9월 현재
BOK 목표치 2.5%
콜금리(1일물)
5
08년 3월 이후
기준금리는 7일물
RP금리임.
4
3
2
1
Fed 목표치
0~0.25%
federal funds rate
0
99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 미국의 단기정책금리는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s rate)임.
▶ 한국은행의 단기정책금리는 2008년 3월 이후부터 1일물
콜금리가 아니라 7일물 RP금리이며 이를 기준금리라고 부름.
47
재정정책 GDP 대비 연방정부 재정수지 추이
6
3
0
47 52 57 62 67 72 77 82 87 92 97 02 07 12
-3
-6
-9
-12
▶ 1998-2001년의 4년 동안 흑자로 전환되었으나 2002년
부터 다시 적자로 반전됨.
▶ 재정적자는 통화 증발(增發)을 초래해 인플레와 고금리
원인이 될 수 있고 심할 경우 금융위기를 초래하기도 함.
48
채권시장
▶ 장기국채수익률에 비해 3개월만기 재무성증권의
수익률이 대체로 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또한
보다 큰 변동성을 보임.
▶ Baa (중간 등급)수준의 회사채 수익률이 대체로 국채
수익률보다 높음. 70년대 두 차례의 유류파동이 기업
도산과 경기침체를 초래했을 때 그 격차는 보다 컸었음.
49
주식시장
▶ Dow Jones 평균공업주가지수가 500 포인트 이상 (약 22%)
하락했던 1987년의 “검은 월요일” 이전까지 80년대는
상승기조를 지속했었음.
▶ 2000-2002년의 주가 하락은 개인의 소비심리를 위축시킴.
50
외환시장
7대 주요 통화에 대해 무역규모에
따른
가중치를 달리해 작성한 지수
(index)자료임. 73년 3월을 기준시
점으로 정해 100이 되게 함. 상승은
달러화 가치 상승, 하락은 달러화
가치 하락을 표시.
▶ 강한 달러는 미국의 소비자, 여행자 및 수입업자에게는
이득을 가져다 주지만 수출기업들에게는 손해를 끼침.
▶ 1980년에서1985년 초까지 달러가치가 가파르게 상승,
미국의 소비자에게는 이득을 기업들에게는 손해를 끼침.
51
4. 화폐와 금융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기본 분석 도구의 이해: 수요와 공급 모형 중심
1. 자산수요이론: 채권수요곡선 도출
2. 기본적인 수요.공급 모형: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 분석
3. 거래비용과 정보의 비대칭 분석: 금융제도의 구조분석
4. 총수요/총공급 모형: 인플레 문제 등 거시적 주제 분석
펼쳐서 공부하기(벼락치기 금물) + ‘금융마인드’ 기르기
1. 강의자료 미리 읽어 오기
2. 과제물 미리 시작하기
3. 경제신문 기사읽기: 1일 1기사 읽기
4. 간간이 영문 경제관련 기사 읽기
5. Mishkin 교과서 관련 chapter 읽기
52